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경제 지식이 어려울 때 읽어볼 소소한 이야기
-firefist
경제적 자유
-경제생활에서 각 개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 용어일
겁니다.
'내 수중에 돈이 OO만큼 있었으면', '로또 1등에 당첨되면'과 같은 상상에서부터 나를 괴롭게 하는 상사에게 '이깟 회사 내가 사버린다'라고 외치는 즐거운 반항(?) 등
누구나 한 번쯤 돈으로부터 걱정이 없는 나 스스로를 위한 '자유로운 삶'을 꿈꿉니다.
저 역시 그런 상상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월급날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이번 달은 얼마큼 카드값을 내고, 얼마큼 저축하고 몇천 원을 줄이기 위해 할인 비교 사이트를 수시로 들여봅니다.
경제 지식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믿음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화폐전쟁'과 같은 재테크 추천도서를 읽고 유망하다는 종목과 암호화폐에도 손을 댔지만 현실은 열심히 해본 것과는 반대의 결과들을 안겨주었습니다..ㅠ
7년을 부은 적금은 곧 만기인데 세후
이자가 3%도 안 되는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은 몇 달 새에도 몇 억 씩 올랐다는 뉴스를 보며 솔직히 약간의 박탈감도 느꼈습니다. 올해는 이직을 하게 되어 연봉은 그나마 조금
올렸는데 세금과 여러 지출을 제하고 나니 한 달에 5만 원 더 벌게 된 것 같네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었지만 현실은 아직 직장과
급여일에 얽매여 있고 그렇다고 소소한 주식이나 펀드, 적금이 지금의 상황을 크게 바꾸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아마 이런 고민과 답답함을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얘기드릴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는
정확히는 저 혼자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직장인인 저와는 다른 환경과 투자 관점에서의 삶을 추구하고 일찍이 경제적 자유를 꿈꾼 '양베리'님이 본인이 그간 경험한
투자경험과 관점에서 생각하였던 부분들을 저처럼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이와 관련된 지식이 아직은 어려우신 분들께 가능한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씩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서로 다른 환경과 관점의
두 사람이 글을 쓰고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저 또한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독자분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보며,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시작하겠습니다!
-양베리
전 어렸을 적부터 이상하게 현실을 살아감에 있어서 그다지 좋은 선택의 길이 별로 없는 분야에 주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예로 잠을 잘 때 꾸는 ‘꿈’에 대해서도 관심이 참 많았는데요. 한 가지 사례로 중학교 2학년 당시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멀리뛰기를 수행평가로 볼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그런 남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실력과 수준이었는데요. 그 날 밤 꿈속에서 멀리뛰기를 하고 있었고 거기서 무언가 제 자세에 대해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그 점을 고친 뒤에는 훨씬 멀리 날아가는 생생한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희한하게도 바로 또 체육시간이 있었고 이번엔 멀리뛰기 수행 평가를 실제 채점하는 날이었다. 저는 문득 꿈속에서의 그 감각을 살려서 그대로 뛰었는데 정말 엄청난 결과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나아가 이를 계기로 선생님의 권유를 받아 육상부에 입단하게 되었고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육상대회에 참가하여 3등을 하 였던 경험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꿈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받은 적이 많고 이러한 꿈에 대한 분석과 심리학에 대해 사실 조금 진지하게 진로를 정하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진로를 고민하는 시점에서부터 현실적인 환경과 문제들을 부딪치며 꿈에 대한 관심도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는 분들께서도 저처럼 정말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것이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 하찮아 보일 수도 있고 ‘그게 꿈이 될수있을까?’란 생각에 그냥 접어두었던 많은 것들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다들 일확천금, 로또에 당첨되고 싶고 건물주가 되어서 일을 안해도 눈치도 걱정도 없이 오롯이 나으 꿈을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저는 정말 간절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주 현실적으로 제가 일을 안하고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성인이 되고 조금 일찍부터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릴적부터 '땀 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를 통해 돈을 벌어야만 진짜 돈이다.' 라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로를 통한 행복과 가치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다만 ‘정말 평생 내가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까지 돈을 벌기 위해 수단으로 살아야할까?’란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결론은 제 자신이 1차원적인 근로소득과는
별개로 정말 하고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기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지금의 제 상황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되더라도 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시나리오까지 계속해서
짜게 되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어떠한 부분이
더 우선적인 가치가 될지 묻는다면 저는 지금의 제 생각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비슷한 공감을 하시는 분들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쓴이: 양베리
편집/교정: Firef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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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습니다~!! 작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른 읽고 싶군요~
소중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양소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